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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꿀팁&후기

생크림없이 만드는 크림우동 레시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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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림우동 만드는 법

 

안녕하세요. 오늘 소개할 요리는 바로 크림우동입니다. 이전에는 크림요리를 만들려면 생크림이 꼭 필요한 줄 알았어요. 하지만 우유만 있어도 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응용하고 있어요. 이전에 TV프로그램 '편스토랑'에서 류수영배우님이 만든 우유버터크림 파스타도 포스팅했어요. 시판 우동으로 만들 수 있는 크림 우동 레시피를 공유하겠습니다.

 

 

재료

 

재료 (넣는 순서대로)

우동사리 1봉지

칵테일새우 4마리

베이컨 100g

양파 1/3개

다진 마늘 1/2스푼

우유 2컵

슬라이스 체다치즈 3장

계란 노른자 1개

 


 

 

요리 과정

 

 

  • 먼저 재료를 준비해주세요. 양파는 채 썰어주고 베이컨은 먹기 좋게 잘라주면 됩니다. 새우는 냉동새우를 사용했어요. 요리하는 과정에서 금방 익어서 해동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.
  • 본격적인 요리를 하기 전에 먼저 우동부터 따로 데칩니다. 시판우동에 따라 조리법이 다르겠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우동면은 미리 끓는 물에 약 2분 정도 데쳐서 찬물에 두어번 헹궈주면 됩니다. 저는 소포장으로 된 우동사리면을 사용했어요. 냉장 보관할 수 있고 낱개로 되있어서 배고플 때 1개씩 개봉해서 먹으면 되서 편해요.

 

  • 면이 익는 동안에 냄비나 깊이가 있는 팬을 준비해주세요. 익는 동안에 볶아도 되지만 저는 화구 하나만 사용하기 때문에 우동면을 삶고 나서 볶았습니다.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에 손질한 양파를 넣어주세요. 그리고 다진마늘도 ½ 숟가락을 넣고 볶아줍니다. 이때 강불로 하면 기름이 튈 수 있어서 중불로 해주세요.
  • 어느 정도 볶은 다음에 베이컨과 새우를 넣어주세요. 베이컨이 익을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. 꼭 바삭 익힐 필요는 없어요. 끓이면서도 익으니까요. 완전 바삭하기 전까지 익히면 직화 맛처럼 느껴져서 좋아요.

 

 

  • 재료가 익으면 우유 2컵을 부어주세요. 많아보여도 끓이면서 쫄여지고 면이 흡수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.

 

 

  • 강불로 맞춘 상태에서 꾸덕꾸덕함을 위해 슬라이스 치즈 3장을 넣어주세요. 치즈가 녹을 때까지 끓여주고 소금으로 간해줍니다. 한 꼬집 정도만 하는데 싱거우면 기호에 맞게 더 넣어줘도 됩니다. 저는 요리에 전체적으로 잘 넣지 않는 편이어서 조금만 넣었어요. 그래도 싱겁다면 마지막에 후추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.

 

 

  • 이렇게 넣는 동안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올꺼에요. 거품이 생기면 약불로 설정해주세요. 계속 놔두면 자칫하면 튈 수가 있습니다. 그리고 데친 우동면을 넣고 버무려주세요.

 

 

  • 마지막에는 대망의 노른자. 노른자를 넣으면 더 고소해져서 좋더라구요. 끓일 때 흰자와 노른자를 미리 분리해주면 좋습니다. 도구없이 분리하는 방법은 반으로 쪼갠 다음에 노른자를 왔다갔다 옮기면서 점액을 제거하면 됩니다. (참고해주세요.) 노른자를 넣고 휘적휘적 골고루 섞으면 완성입니다.

 

 

시판우동은 쉽게 구할 수 있고 다른 재료도 구하기 쉬워서 추천합니다. 생크림 없이도 크림우동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. 모두 맛있는 식사 하세요!

 

레시피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
재료 (베이컨, 양파) 손질 후 우동 데치기 
→ 양파, 다진마늘 볶고 베이컨과 새우도 볶은 다음에 우유 2컵 넣기
→ 슬라이스 치즈와 소금 (선택) 넣기 
→ 우동면 버무려주고 노른자 넣기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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